불장난..
까칠이
일반
17
9,836
2008.05.14 22:39
미루고 미루던 일을 오늘 조금 했습니다.
조금 한 이유는, 라이터가 갑자기 말썽이어서..^^;
찢어버리면 흔적이 남아서, 태워버리고자 했던게 있어요..
그걸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맘먹고 하기로 했습니다.
마침 사무실 옥상에 올라갔더니 페인트통이 하나 버려져있더라구요,
근데.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포기 ㄱ- ;;;
한장씩 찢어내서 태웠습니다.
아직 조금 남았지만, 또 내일이 있죠.
전하지 못한 제 마음이, 전하지 못한 저 일기처럼 타들어가버리길 기도하면서요.
혹시라도 미련이란게 남아있다면, 그 연기속에 같이 날아가버리길 기도하면서요.
애태우고, 愛태우던 날들.
이제 정말 안녕입니다.
이동네 예민해 ㅠ_ㅠ 쁘띠님도 함께하시까요~?ㅋㅋ
내 어릴때 살던동네...논에 세워둔 볏짚 죄다 태워먹을뻔 한뒤론...
불장난 절대 안한다..-,.-;
조낸 뚜드려 맞은거다......ㅠㅁㅠ
오빤 넘 바뿌다 .... 혼자할라니까 누가 불났다고 신고하까봐 무섭드라. ㅋㅋㅋㅋㅋ
그냥 보내도 난 괜찮은데... 왜 태웠어... emoticon_007emoticon_009
태우고 ㄴ ㅏ면.. 기분이 쩜.. ㄷ ㅏ르져.. 그냥 버리는거랑은...
난 내글씨도 못알아봐 emoticon_016
쉬 안해따 ㅠ0ㅠ 삼촌,, 저 악필이예요 ㅎㅎ 글씨 못써요 ㅠㅠ
그래...밤에 자다가 쉬는 안했지.....ㅎ